아판티 이야기/나의 일상이야기

백만불 짜리 설득

아판티(阿凡提) 2011. 11. 28. 05:01

진정한 설득이란 갈등이나 무관심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우리가 설득하려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원하는 것이 있죠. 그들은 일관성있는 스토리를 원하고, 단순한 스토리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 스토리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또 그들은 세부사항에 관심을 갖지 않으며 큰 그림을 원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아래에 제시되는 설득의 기초는 참고할 만합니다.

0 대답을 하기 전에 상대방의 질문을 끝까지 들어라

0 대답을 할 때는 질문한 사람을 쳐다보라

0 대답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면 위가 아니라 아래를 쳐다보라

   눈을 내리깔면 생각에 잠긴 듯 보이지만 위로 치켜뜨면 답을 찾는 듯 보인다

0 프리젠테이션 할 때 잠시 머춰도 좋다. 연사는 다소 당황스럽겠지만 청중은

   연사가 생각에 잠긴 듯 보인다

0 "음", "저", "그러니까" 같은 쓸데없는 말보다는 침묵이 낫다

0 일대일 만남에서 특별히 부적절한 경우가 아니라면 악수나 포옹, 등 뚜드리기 등 신체접촉으로 마무   

   리 하라. 상대를 포용하고 안심시킬 수 있다.

 

위 내용은 제가 즐겨읽는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옮겨 온 것입니다. 설득의 첩경은 상대방을 인간적으로 대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2011.11.2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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