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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모두 무역전쟁 감당 못해…세계 경기 회복에도 위협" & 일촉즉발(一觸卽發)

아판티(阿凡提) 2020. 6. 14. 20:5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책임 공방으로 미중 양국은 물론 세계 경제도 위기를 맞을 전망이라고 CNN 비즈니스가 19(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미중 모두 수십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경험하고 있어 양국의 갈등이 '무역 전면전'으로 치달을 경우 국가 모두 이를 버텨낼 없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벌어지는 미중 분쟁은 '엎친 덮친 '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신용평가사 S&P 글로벌 레이팅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달 보고서에서 "관세 인상과 기술 냉전 심화는 기술 분야의 무역 투자를 저해해 그나마 올해 기대되는 회복 동력의 힘을 빼려 한다"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일촉즉발(一觸卽發:한 번 닿기만 하면 터져버릴 듯 위험한 상황)의 무역 갈등이 발생한 시점이 이보다 나쁠 수도 없다" 우려했다.

 

CNN "미중 무역 전쟁은 작금의 세계 경제에 가장 필요치 않은 "이라고 표현했다. 이와 함께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성사되면서 양국이 '휴전' 들어간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갈등을 봉합한 수준이었고, 중국이 향후 2년간 2천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을 추가 구매한다는 합의조건은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어도 실현이 어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연합뉴스>의 기사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0.6.1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미중 모두 무역전쟁 감당 못해(200522, 연합뉴스).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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