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은행

2020년 상반기 중국 은행 주요 경영현황 & 여리박빙(如履薄氷)

아판티(阿凡提) 2020. 12. 15. 21:25

□ 2020.6월말 현재 중국 은행의 총자산은 309.4조위안(약53경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 증가

  ○ 총부채는 283.9조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

 

□ 전체 은행 자산 중 대형상업은행 자산 비중이 40.7%로 가장 높고 주식제상업은행 18.0%, 기타금융기구 15.6% 순

  ○ 대형은행의 자산증가율이 여전히 높은 편이지만 2020.2분기 들어 증가세가 둔화한 반면 중소형은행의 자산증가율은 증가

 

□ 은행권의 외형은 확대되었으나 이익, 자산건전성, 유동성, 자본 적정성 등 주요 경영지표는 악화

 

□ 중소은행 자본 확충이 보완자본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나 고금리 부담 등으로 발행실적이 저조

 

□ 코로나19 충격에 대한 경제 대응에 은행권이 핵심기능을 담당함에 따라 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이자 및 수수료 인하 등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은행 경영지표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

 

□ 한편, 시장을 통한 중소은행 자본 확충이 저조하여 여리박빙(如履薄氷:엷은 얼음 위를 걷는 것과 같음 )에 직면함에 따라 중앙·지방 정부의 직접 개입 강화가 예상

  ○ 최근 국무원은 지방정부의 특별채권 발행 자금을 은행 자본 확충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7.2일)하였으며, 예금보험기금도 휘상은행(徽商銀行) 증자에 참여하여 1대 주주 지위를 획득(8.21일)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2020.12.1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2020년 상반기 중국 은행 주요 경영현황(201016, 금융감독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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