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은행

중국진출 외자은행의 경영환경 악화와 대응전략

아판티(阿凡提) 2011. 12. 27. 10:20

 최근 강화된 중국 당국의 자본규제 긴축정책 등으로 중국내 외자은행의 경영 환경이 크게
 
악화. 당분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전망
      (예대비율 규제시한 임박) ‘07 중국 당국이 규정한 예대비율 75% 시한이 금년말로 다가옴
        
따라, 중국내 지점망 부족 등으로 상대적으로 예금 조달이 어려운 외자 은행의 대출 위축 
        
가능성이 증대
    
 (통화 긴축 부작용)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준율로 대출 여력이 크게 감소되고, 비대칭적
        
중장기 금리인상으로 은행의 예대 금리차가 ‘96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축소(,3년만기: 10
         10
2.1%p→11 4 1.6%p)
    
 (국제자본 규제) 지난해부터 핫머니 은행의 단기외채 한도 규제를 재개 함에 따라, 본점 
        
의존도가 높은 외자은행의 자금 조달 코스트가 상승. 최근 IMF 입장 변화 등으로 자본규제의 
        
대외 여건도 호전되어 추가 규제 가능성 증대
    
 (은행 건전성 강화)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금년 2 은행들의 자기자본 대손충당금 비율 
        
등을 강화하는 중국판 바젤3 발표. 금년 시행 전망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내 전자 결제(금융) 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외자은행의 취약점  
    
보완할 여지도 커지고 있음에 따라, 이를 활용한 수익원 다변화 노력이 필요 
      인민은행의 지급결제 시스템 정착 금융 인프라 개선으로 은행이 고객에게 제공할 있는 
        
인터넷·펌뱅킹 전자금융 서비스 제공의 환경이 크게 개선
         - 
지급결제 시스템을 통한 거액 소액 결제가 최근 3년간 각각 3.4배와 16.4 증가. 관심의 
            
대상인 인터넷 결제도 10 증가 
    
 특히, 금년말 타행 격지간 기능이 강화된 차세대 결제망(타행환공통시스템) 도입되어
        
은행간 규모 격차로 인한 진입장벽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

 특히, 우리가 강점을 지닌 금융 IT 활용하여 아래와 같은 Cash Management 서비스 
    
등을 중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
      Pooling(다중계좌잔액 통합관리)Mass Payment(대량자동결제)기업간 Netting (차액결제)
        
서비스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응할 필요
    
 한편,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가 큼에 따라,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향 매출을 담보로 하는 공급자금융
        
등을 활용한 금융기법도 대안이 것으로 기대

 

상기 자료는 국제금융센터에서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은행들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유익한 자료로서 중국 은행업에 관심이 있는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12.2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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