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화된 중국 당국의 자본규제 및 긴축정책 등으로 중국내 외자은행의 경영 환경이 크게
악화. 당분간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전망
ㅇ (예대비율 규제시한 임박) ‘07년 중국 당국이 규정한 예대비율 75%의 시한이 금년말로 다가옴
에 따라, 중국내 지점망 부족 등으로 상대적으로 예금 조달이 어려운 외자 은행의 대출 위축
가능성이 증대
ㅇ (통화 긴축 부작용)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준율로 대출 여력이 크게 감소되고, 비대칭적
중장기 금리인상으로 은행의 예대 금리차가 ‘96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축소(예,3년만기: 10년
10월 2.1%p→11년 4월 1.6%p)
ㅇ (국제자본 규제) 지난해부터 핫머니 및 은행의 단기외채 한도 규제를 재개 함에 따라, 본점
의존도가 높은 외자은행의 자금 조달 코스트가 상승. 최근 IMF의 입장 변화 등으로 자본규제의
대외 여건도 호전되어 추가 규제 가능성 증대
ㅇ (은행 건전성 강화) 은행감독관리위원회는 금년 2월 은행들의 자기자본 및 대손충당금 비율
등을 강화하는 중국판 바젤3를 발표. 금년 말 경 시행 전망
ㅁ 그러나 최근 들어 중국내 전자 결제(금융) 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외자은행의 취약점 을
보완할 여지도 커지고 있음에 따라, 이를 활용한 수익원 다변화 노력이 필요
ㅇ 인민은행의 지급결제 시스템 정착 및 금융 인프라 개선으로 은행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인터넷·펌뱅킹 등 전자금융 서비스 제공의 환경이 크게 개선
- 지급결제 시스템을 통한 거액 및 소액 결제가 최근 3년간 각각 3.4배와 16.4배 증가. 관심의
대상인 인터넷 결제도 약 10배 증가
ㅇ 특히, 금년말 타행 및 격지간 기능이 강화된 차세대 결제망(타행환공통시스템)이 도입되어,
은행간 규모 격차로 인한 진입장벽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
ㅁ 특히, 우리가 강점을 지닌 금융 IT를 활용하여 아래와 같은 Cash Management 서비스
등을 중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
ㅇ △Pooling(다중계좌잔액 통합관리)△Mass Payment(대량자동결제)△기업간 Netting (차액결제)
등 서비스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응할 필요
ㅇ 한편,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가 큼에 따라,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향 매출을 담보로 하는 공급자금융
등을 활용한 금융기법도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
상기 자료는 국제금융센터에서 작성한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은행들의 현주소를 알려주는 유익한 자료로서 중국 은행업에 관심이 있는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12.2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금융 이야기 > 중국 은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 중국 은행의 부실화 가능성 논의 (0) | 2011.12.31 |
---|---|
금융영토를 넓혀라- 중국 진출 한국계 은행의 현지화 전략 등 (0) | 2011.12.28 |
중국 은행산업 수익구조와 외국계 은행 지분참여 현황 및 시사점 (0) | 2011.12.26 |
중국 상업은행의 부실채권 현황과 전망 (0) | 2011.12.25 |
중국 도시은행에 대한 지분투자 및 시사점 (0) | 2011.1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