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 작년 중국경제의 위기 극복 이면에는 과거와 유사하게 부동산 관련 투자가 크게 기여함에 따라 중국 부동산시장의 영향력과 향방을 종합적으로 점검
○'20년 경제성장을 투자가 주도한 가운데, 전체 투자 중 부동산 비중이 역대 최대치인 26%를 기록, GDP대비 부동산투자 비율도 상승하여 과거 해외 위기 직후와 비슷
□ <중국 부동산시장의 중요성> 성장 동력인 투자 및 소비뿐만 아니라 정부 재정도 뒷받침하는 주춧돌 역할. 반면 경제 및 정치 시스템을 위협하는 잠재 리스크로도 작용
○(순기능) 부동산시장이 도시화 및 인프라 건설과 연결되어 투자를 견인할 뿐 아니라 소비와 경제심리도 지지하면서 경제성장의 직간접비율이 약30%에 달함
○(역기능)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빈부 격차와 부의 되물림 등 누적된 사회 불만이 노출되어 국가 안정을 크게 위협. 국민의 개혁 희망사항 1위가 집값 하락일 정도로 정치적 파급력이 상당
□ <시장전망> 당분간 안정세가 기대되나 중기적으로 위축세로 전환될 가능성도 상존
○(수요견인 요인) 공급 제한, 호구제 개혁 등으로 대도시 주택 수요가 지속, 모기지 대출 비중이 주요국에 비해 낮고 장기 원리금 상환 구조 등도 구매력 유지를 뒷받침
○(시장위축 요인) 소득대빙 주택가격비율(PIR)이 세계 최고인 반면 임대 수익은 최저 수준. 외국인 부동산 투자도 생산기지 이전 등으로 '11년을 정점으로 둔화 추세
□ <종합평가>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순기능이 이어지더라도 경제성장과 부동산시장 안정이라는 상반된 목표로 딜레마에 직면하면서 부동산發 복합리스크가 부각될 수 있음에도 유의
○중장기적으로 경계감이 누적되면서 부동산시장 위축-지방재정 악화-투자(소비)위축-기업부실 심화-경제심리 냉각-우량자산 매각-자본이탈 등으로 연결되는 민스크形 시나리오를 경계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국제금융센터>의 발표 자료를 옮겨온 것이다.
당연히 아슬아슬한 상황을 표현한 것입니다. 리(履)는 ‘신발, 밟다’와 같은 뜻을 갖는데요, 신을 신고 밟는다는 뜻이 전이되어 ‘경험하다, 겪다’라는 뜻도 갖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경력을 상세히 기록한 서류를 이력서(履歷書)라고 하지요. |
2021.4.1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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