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로 23일 공식 출범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는 인구와 국내총생산(GDP)측면에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나 포괄적·점진적환태평양동반자협정(CPTPP)보다 규모가 큰 협의체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 등 총 13개국이 참가한 IPEF의 인구는 25억명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인구의 32.4% 수준이다. 또 이들 국가의 GDP는 34조6천억달러로 전 세계 GDP의 40.9%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와 IPEF 참가국과의 교역 규모는 3천890억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교역의 39.7%에 달한다. 한중일 등 15개국이 참가한 RCEP의 인구는 22억7천만명이고, 일본과 호주 등 11개국이 참가한 CPTPP는 5억1천명에 그치고 있다. IPEF의 GDP 규모는 RCEP(26조1천억달러)보다는 32.6% 더 크고, CPTPP(10조8천억달러)와 비교하면 3.2배 수준이다. 우리나라와의 교역 규모는 중국, 일본,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10개국이 포함된 RCEP가 4천839억달러로 IPEF보다는 크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연합뉴스>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5.2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RCEP•CPTPP보다 큰 IPEF(220525, 연합뉴스).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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