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위안화

추락하는 위안화...연내 7위안 뚫리나

아판티(阿凡提) 2022. 6. 21. 13:22

13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606위안 올린 6.789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89% 하락한 것으로 위안화 환율이 6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2020 9 30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을 올렸다는 건 그만큼 위안화 가치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이날 역내·외 시장에서도 위안화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역내 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이 장중 달러당 6.80위안을 돌파했다. 역내 위안화 환율이 6.80위안을 넘어선 건 2020 9월 이후 처음이다. 애초 시장에선 올해 하반기가 돼야 6.8위안대로 올라설 것이라고 내다봤었다

홍콩 역외시장에선 이미 전날(12) 저녁 달러·위안 환율이 6.82위안을 돌파, 한때 6.83위안대까지 급등(가치 하락)했다. 이튿날 오전엔 위안화 환율이 요동치며 6.82위안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올해 들어 6.8% 하락했다

 

11일부터 위안화 가치는 특히나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당국이 금리 인상을 지속할 의지를 보이는 미국과는 다른 행보를 시사하면서다. 전날(12) 천위루 인민은행 부행장은 기자회견에서 "시장 대출금리를 더욱 낮춰 기업 자금조달 비용을 줄이고 자금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아주경제>이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6.2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추락하는 위안화...연내 7위안 뚫리나(220517, 아주경제).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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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위안화 약세 배경 및 향후 전망(220527, 국제금융센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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