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정치

시진핑 3연임 확정 아니었나?

아판티(阿凡提) 2022. 7. 8. 19:53

중국공산당은 5년마다 한 번씩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0월 또는 11월에 개최 예정인 제20차 전당대회(전국대표대회)에는 모두 2300명의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전역 38개 선거구에서 당대표 선거가 진행 중이다. 전국에서 선출된 당대표들은 베이징에 모여 300명 안팎의 중앙위원을 선출한다. 5년 임기인 중앙위원들은 자신들 가운데 30명 안팎으로 구성될 정치국, 10명 미만인 정치국 상무위원회와 당총서기 1명을 선출한다.

올해 당대회에서 결정해야 할 핵심 의제는 시진핑(習近平) 당총서기의 3연임 여부다. 시진핑은 2012 11월 열린 제18차 당대회에서 당총서기로 선출됐고, 2017년 두 번째로 선출됐다. 2019년 말 현재 중국공산당원은 9191만여 명이다. 1억명에 가까운 중국공산당원과 14억의 중국인을 통치하는 당총서기 임기는 5년이고, 두 번씩 중임해온 것이 지난 40여 년간 중국공산당의 관례였다.

1949
10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수립 이래 1976 9월까지 27년간은 마오쩌둥(毛澤東) 1인 지배 체제를 유지했다. 마오 사후에 권력은 프랑스 유학파 덩샤오핑(鄧小平)에게 넘어갔고, 덩은 1인 지배 체제의 폐해를 없애기 위해 68세 이후에는 새로운 권좌에 취임하지 못하게 하는 내부 규정을 마련해 이 규정에 따라 장쩌민(江澤民
1989~2002), 후진타오(胡錦濤2002~2012) 두 명의 총서기가 두 번의 5년 임기를 마치고 권좌에서 내려왔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아주경제>의 기사 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22.7.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시진핑 3연임 확정 아니었나(220629, 아주경제).docx
0.02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