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들은 약 8천만명에 달하는 중국 공산당원들이라 할 수 있죠. 이들이 속해 있는 중국공산당의 권력구조를 보면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9명, 위원 15명,후보위원 1명이 상층부를 이루고, 그 아래에 중앙위원회(중앙위원204명, 후보위원 167명), 전국대표대회(2,987명), 당원(8천만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9명중 서열은 1위 주석, 2위 전인대 상무위원장, 3위 총리, 4위 정치협상회의 주석, 5위 선전·이념담당 상무위원,6위 부주석, 7위 상무부총리, 8위 기율검사위원회 서기, 9위 검찰·경찰·법원 담당 정법위원회 서기의 순으로 되어 있죠. 중국 공산당 내부 인물에 따라 2위와 3위 서열이 바뀔 수 도 있습니다.
내년에 개최될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는 시진핑(현 6위 국가 부주석)이 국가 주석이 되고, 이커창(현 7위 상무부총리)이 총리로 낙점될 예정으로 있죠. 비록 선거를 통해서 선발될 때 가질 수있는 정통성은 없지만 국가의 지도자를 미리 지정하여 키워가는 중국의 지도자 선발시스템은이 부럽기도 합니다.
2012.2.2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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