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경제

중국의 경제적 팽창과 그 한계

아판티(阿凡提) 2012. 3. 21. 05:23

중국은 2010년 국내총생산(GDP)에서 일본을 처음 앞서며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됐죠. 1978년 등소평이 단행한 개혁개방 조치 이후 불과 30년만의 일입니다. 역사적으로 규모의 경제가 지니는 막강한 위력을 이처럼 잘 보여주는 사례는 없을 것입니다. 당연한 결과로 중국이 미국과 대등한 세계적인 패권국이 될 것이라는 예측에는 더욱 힘이 실리고 있죠. 지금의 추세라면 2030년에는 경제규모 면에서 미국과 같아질 것이라는 구체적인 예언이 등장할 정도입니다. 아무튼 예측은 결국 향후 중국경제가 지금과 같은 무서운 속도로 계속 성장한다는 가정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그렇다면 중국의 지속적인 고도성장은 가능한 것일까? 다시 말하면 중국식 자본주의는 가능한 것인가?

 

자본주의의 창시자 격인 영국의 과거 역사에 비추어 자본주의는 서구식 모델이 있을 뿐, 다른 것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결론이 이미 내려진 바 있죠. 하지만 모든 것이 전지전능할 수는 없는 일이고, 역사적으로는 대단히 드물지만 과거에는 없던 새로운 방식이 성공하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니므로 중국경제에 대한 단정적인 평가는 위험하다는 주장 역시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즉 새로운 독특한 자본주의 방식을 중국이 창출했고, 그것에 기초하여 외형상 일본을 따라잡았으므로 중국식 자본주의가 가능하다는 증거는 이미 나왔다는 해석이 만만치 않은 세를 얻고 있다는 말입니다. 아무튼 유명한 베이징 컨센서스와 워싱턴 컨센서스라는 용어는 바로 이러한 상반된 주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죠.

 

중국의 경제적 팽창과 그 한계라는 제목의 글을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에게 제공합니다. 이 자료는 세종정책연구에서 제공해 주었습니다.

 

2012.3.2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의 경제적 팽창과 그 한계(110930, 세종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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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적 팽창과 그 한계(110930, 세종연.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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