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경제강국 G2에 걸맞게 통화강국의 꿈을 실현키 위해 여러가지 조치를 강구하고 있음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바입니다. 지난 2.23일에는 '자본시장 개방3단계 일정'을 중국인민은행에서 발표함으로써 공식적인 위안화의 국제화에 착수하게 되었죠. 첫번째 단계가 바로 '走出去'로 불리는 전략이죠. 가능하면 많은 돈을 해외에 투자하겠다는 것입니다.
실제 중국 정부는 중국투자공사, 외환관리국 및 QDII(적격국내기관투자자)제도를활용하여 외국의 주식과 채권은 물론 자원과 에너지, 해외기업 M&A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우리의 여의도에도 차이나머니의 투자 광풍이 일고 있음은 언론매체를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실물경제 불안과 유럽의 재정위기로 외국의 투자자금이 국내를 떠나갈 때 우리의 주식과 채권 등에 투자함으로써 우리에게는 단비와도 같았죠.
향후 차이나머니의 영향력 확대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됨은 물론이고 지속적인 산업고도화를 시행하고 있는 중국의 입장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한 치밀한 사전준비와 함께, 차이나머니의 국내증시 유치를 통한 국내증시 활성화 등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차이나머니의 향방과 시사점을 설명하는 자료를 국제금융센터에서 발표해 주셨네요. 소개하는 자료의 작성시기(2010.7월)가 제법 지났지만 볼 만한 내용이 상당히 탄탄하여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소개합니다.
2012.4.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차이나머니의 해외투자 향방과 시사점(10.8월.pdf
차이나머니의 해외투자 향방과 시사점(10.8월.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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