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금융 기타

구체화된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육성 계획

아판티(阿凡提) 2012. 4. 17. 05:14

중국은 경제대국에 걸맞는 금융강국을 건설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조치를 강구하고 있죠. 이는 중국의 경제발전이 제조업 위주에서 서비스업 위주로, 수출 위주에서 내수 위주로 전환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금융강국을 건설키 위한 조치로 중국 정부는 위안화 국제화, 자본시장의 3단계 개방,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육성이 포함되어 있죠.

 

국제금융센터 육성은 상하이를 2015년까지 위안화 금융상품의 국제적 출시·거래·가격결정·결제의 중심(四个中心)이 되는 금융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상하이 금융시장규모를 비롯한 4개 부문별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죠.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건설은 당초 2020년으로 계획되어 있었죠. 그런데 최근들어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12차 5개년 계획기간(2011~15년)중 상하이를 국제금융센터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것입니다.

 

이러한 조치 배경에는 중국 정부의 자신감이 묻어납니다. 중국인민은행이 금년 2월 23일 발표한 '자본시장 개방 3단계 조치'는 향후 중국 자본시장의 개방 일정을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고, 이를 계기로 위안화 국제화의 엑셀레이터도 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건설을 위한 구체적 목표를 제시한 보고서(p44)를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소개합니다. 이 자료는 한국은행에서 작성해 주셨습니다.

 

2012.4.1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상하이 국제금융센터 육성 계획 발표(1202월,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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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국제금융센터 육성 계획 발표(1202월,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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