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은 1992년 8월수교를 맺은 후 1998년 협력 동반자 관계, 2003년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거쳐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죠. 중국은 96년부터 수교국과의 양자관계를 크게 5단계로 분류하고 있는데, 단순수교 관계, 선린우호 관계, 동반자 관계,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 혈맹 관계의 순으로 단계가 높아집니다. 또한 동반자 관계에는 건설적, 전략적 등의 수식어가 붙으며,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동반자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아판티가 중국으로 유학을 떠난 것은 한중 수교(1992.8월)후 6개월이 지난 1993년1월 이었죠. 당시만 하더라도 유학생활을 시작한 북경대학에 한국 학생보다는 북한 학생들이 훨씬 많은 시절이었습니다. 벌써 수교 20주년이 되었다니 아판티 개인적으로도 감개가 무량합니다. 아래에 소개하는 자료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간의 경제협력의 성과와 현안을 설명하고 수교 20년 과거와 미래를 설명하고 있죠.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훌륭한 자료가 될 것 같네요. 좋은 자료를 발간해 주신 무역협회 북경지부에 감사드립니다. 2012.5.1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현재 중국은 러시아와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미국과는 협력 동반자 관계이죠. 북한과는 혈맹 관계였으나 1992년 전통적 우호 협력 단계로 1단계 하락하였습니다. 한중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20년간 인적 물적 교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2011년 한·중 무역액 2천억 달러 돌파, 2012년 한·중 FTA 협상 개시 등 현재 양국 경제협력 관계는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셈입니다.
한중 수교 20주년(1204월, 무역협회 북경).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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