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중국금융연구원

중국금융연구원이 2주년을 맞이했어요

아판티(阿凡提) 2012. 6. 18. 12:14

아판티의 <중국금융연구원>이 두번째 생일을 맞이했어요.

사람이 태어난 후 2년이 지나면 조심스런 걸음걸이를 시작하듯이 연구소도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것 같아요. 아직은 어설프지만......

오전에 사무실에서 케이크로 조출한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답니다.

 

                                 (좌측: 刘艳연구원, 우측: 고명옥 실장님)

 

지난 2년간 열심히 씨를 뿌리고 물을 주었더니 이제야 겨우 싹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이제부터는 이 싹들이 잘 자라 꽂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또 다시 물을 주고 거름도 주어야 겠지요. 예측컨대 1년 후면 꽂이 피고 열매도 맺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연구소 개원후 총 3년이 지나는 셈이죠. 지금 갓 돋아난 새싹은 다음의 3가지로 나타낼 수 있네요.

 

첫째, 연구소 내 설립한 <CFI통·번역센터>입니다.

국내 수 많은 통번역센터가 있지만 중국금융에 특화된 곳이 없어요. 금융에는 영어가 많이 사용되는 반면, 중국에는 영어를 반드시 중문으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죠(예: Goldman Sachs: 高盛). 그래서 중국금융에 특화하여 <중국금융연구원> 내에 통번역센터를 설립했답니다.

둘째, 아판티의 <중국금융연구원>이 주선한 한중합자리스회사가 금년 9월이면 요녕성에 설립될 예정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중간 금융시장의 교량역할을 한다는 연구소 당초 설립취지에 딱 맞는 것이라 더욱 보람이 있답니다. 

셋째, 금년 8월이면 중국중앙방송국(cctv-2>에 출연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매일 출연하는 것으로 그 날의 한국 주식시장 장세분석과 경제와 금융동향을 중국 전역에 실시간 방송하는 프로젝트랍니다. 중문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있어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보람도 있는 일이지요. 이 역시 한중간 금융시장의 교량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소의 역할과 딱 맞는 일이지요. 하지만 본 과정은 북경 소재 cctv-2 본사의 최종 승인과정이 남아 있어요.       

 

누군가 아판티에게 얘기했어요. "아무리 작은 비즈니스라도 자리를 잡는데는 최소 3년이 걸린다"고 그 당시 겉으로는 동의하는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무슨 3년이나....., 나는 사전 준비를 많이 했으니 2년이면 충분할 거야"라고 자신만만했었는데 역시 3년이란 시간은 거역할 수 없나 봅니다.

 

이제 걸음마를 시작했으니 더 열심히 노력하여 한중 간 금융시장 간의 교량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이를 통해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우리의 금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의 계속적인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12.6.1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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