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이 부상하는 중국 비즈니스 기회

2008년말 발생한 세계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세계 경제성장을 주도해 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우리 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터전이 되고 있죠. 지금이 중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절호의 기회라고 합니다.

 

중국의 1인당 소득은 이제 소비 대중화 시대에 접어들었는데, 이는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죠, 북경 현대의 경우 매월 5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 정부가 실시한 소비부양책의 효과도 있지만 소비 대중화에 따른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이죠.

 

향후 중국에서 우리기업들이 보는 유망 사업은 부품과 소재, 환경 및 에너지 절감 분야입니다. 앞으로 중국 사업 추진에 있어 전통 제조업 분야에서는 LED-TV, 휴대전화, 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등이 소비 대중화의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죠. 다만, 완제품 조립 중심 구조에서 자동차 부품, 패널, 벹리, 에틸렌, 자동차 및 조선용 강판 등 핵심 부품과 소재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중국 진출에 있어 중국인의 소득 향상, 도시화, 서비스 산업하의 변화에 맞는 사업을 준비해야 합니다. 자동차 AS, 자동차 보험, 물류 증대에 따른 적하보험, 자동차 금융, 유통관련 서비스 산업 분야의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죠. 또한 중국인의 소득증대가 문화 관련 수요를 중대시킬 것이며, 중국 내 영화 및 공연, 게임 등 문화 관련 사업이 유망하다는 지적입니다. 소득 증대로 중국의 관광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며, 이에 따른 직·간접적 수요 확대도 기대됩니다.

 

환경, 에너지 절감, 바이오 관련 사업 역시 유망분야의 하나이죠. 환경 관련설비, 풍력 및 태양력 발전, CDM 등 신에너지 관련 사업, 바이오 디젤, 식물성 단백질, 바이오 식품 등 바이오 사업 관련 역시 미래 전망이 아주 좋은 분야 중 하나입니다. 인터넷 시대의 도래, 청·장년의 주력 소비층 진입 등으로 중국 소비자의 구매 방식이 전환되면서 TV홈쇼핑, 온라인 쇼핑 역시 전망이 밝은 분야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도 중국에서 새로이 부상하고 있는 유망 아이템에 관심을 가지면 중국의 향후 흐름을 읽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12.6.2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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