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금융회사의 진출목적과 영업현황 및 이에 따라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전략적 시사점은 무엇일까요? 만약 이를 알 수 있다면 우리의 금유회사가 외국에 진출 시 많은 참고자료가 될 수 있겠지요.
우리나라에 진출한 외국게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업의 대표주자의 사례를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단기 성장형(M&A형)과 단계적 성장형을 병행하여 상황에 적합한 신축적 해외진출 전략 수립이 필요하죠. 상황에 따라 현지은행 M&A가 요구될 때도 있지만 진출국 규제 등으로 지점․현지법인 방식의 진출이 효과적인 경우도 존재합니다.
둘째, 외국계 금융회사의 한국 진출전략을 보면, 대표적인 단기 성장형(M&A형)인 HSBC는 금융위기에 따른 실적부진으로 소매금융 축소에 직면해 있죠. 소매금융 축소를 통해 ’13년까지 25~35억달러의 비용 절감 계획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The World’s Local Bank를 포기한 것이란 평가가 대두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셋째, 해외진출 자국기업의 금융수요 충족을 위한 금융과 기업의 동반진출(Followingthe-Clients) 필요하죠. AIG 사례에서 보듯이 해외진출의 주된 동기는 자국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공급이며, 해외진출 자국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고객이탈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게 됩니다. 특히, 아시아*가 국내기업의 최대 해외직접투자 지역임을 감안하여 아시아 진출 국내기업의 금융수요 충족을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개발 단계가 우리나라보다 10~30년 뒤처져
있어 당분간 인프라 관련 개발금융 수요도 급증할 전망입니다.
위와 같이 한국에 진출한 은행, 보험, 증권, 자산운용사의 현황을 자세히 설멍하고 업종별 대표 금융회사의 개황, 과 한국 내 비즈니스 현황 및 한국 진출 전략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자료를 산업은행 경제연구소에서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제공해 주었습니다. 좋은 자료에 감사드립니다.
2012.7.3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외국계금융회사의한국진출전략분석(산은경제,12061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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