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이후 지난 20년간 양국간 교류와 직접투자 등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 양국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으나 금융부문에 있어 양국간 협력은 상대적으로 미진했다고 평가할 수 있죠. 한중 FTA체결 시 증대될 금융수요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금융산업의 국제화·선진화를 촉진하기 위해 양국간 금융부문의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바,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금융회사의 상호진출과 영업확대에 대해 양국이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 금융당국 간 다양한 협력 채널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고,
둘째, 양국 통화의 국제적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해 상대국 통화를 수출대금으로 받는 자국기업에 대해 금융거래상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한국 내 '원-위안화 직접 거래시장'의 개설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며,
셋째, 경제교류가 증진될수록 양국 경제의 동조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위험전이(risk contagion) 등 동조성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모니터링하고 사전에 관리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논의를 통해 글로벌 경제질서가 재편되는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금융부문에서도 한·중 양국의 새로운 리더십이 확립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위와 같이 한중 금융협력의 성과와 방향성을 소개하는 아래 자료를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소개합니다. 이 자료는 금융연구원에서 작성해 주었습니다.
2012.9.2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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