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금융 기타

금융IC카드 도입 현황과 중국인민은행 역할

아판티(阿凡提) 2012. 10. 26. 05:15

중국의 신용카드업은 당초 직불카드 위주에서 신용카드로 확산되더니 다시 금융IC카드로 끊임없는 혁신을 계속하고 있죠. 앞으로도 계속 변신을 할 모양입니다.

 

中國人民銀行은 지급결제수단 혁신, 은행카드 기술표준 연구 등에 있어 차세대 지급결제수단인 금융IC카드의 도입 및 확산을 주도하고 있죠. 금융IC카드의 국제표준 연구를 토대로 자체 기술표준(PBOC 1.0 및 PBOC2.0)을 개발(기술국)하고  중국내 금융기관 등 금융IC카드 발급 및 청산기관들로 하여금 人民銀行의 기술표준을 따르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금융IC카드 담당부총재보(Lee Dongrong)를 새로이 선임하고, IC카드의 보급․확산을 위해 금융IC카드 추진현황 및 향후 일정 등에 대한 대외홍보를 강화하고 있죠. 한편 人民銀行과 지방정부간 공동사업 추진으로 닝보市의 경우 人民銀行 닝보지점이 市政府와 공동으로 금융IC카드(市民卡)의 발급 ․ 확산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人民銀行 닝보지점은 닝보市 소재 모든 상업은행, 은행업협회 지회, 단말기 서비스기관 등과 공동출자한 시민카드보급 및 선전활동조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한국은행은 人民銀行과 금융IC카드 기술표준 및 IC카드로의 전환 등과 관련하여 관련부서 또는 유관기관간 교류를 통한 지급결제수단의 선진
화를 계획하고 있죠. 중앙은행간 교류를 통하여 기술표준 관련정보의 공유를 확대하고, 중국의 금융IC카드 보급이 급속하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나라 은행 ․ 카드사 ․ 카드제조업체 등의 진출 가능성도 타진 중에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양국간 통일된 기술표준을 채택하여 상대국 ATM 또는 POS단말기를 이용한 현금 인출 및 물품구입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입니다.

 

위와 같이 중국의 신용카드업은 알에서 갓 뛰쳐나온 작은 새에 불과하지만 조만간 날개가 나오면 높게 웅비할 것입니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에서 작성한 아래 자료(p1~8)를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께 소개합니다.

 

2012.10.2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의 은행IC카드 발급 및 단말기 보급 현황(10년말,p1~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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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은행IC카드 발급 및 단말기 보급 현황(10년말,p1~8)).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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