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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중‧일의 對美 수출동향과 시사점

아판티(阿凡提) 2012. 12. 4. 05:08

2012년 상반기에도 한‧중‧일 3국의 대세계 수출은 세계경기 부진과 주요국의 수입수요 감소에 따라 둔화세가 지속되었죠. 그러나 대세계 수출 부진에도 불구, 최근 일본과 중국의 대미 수출은 큰 호조를 보이며 양국 수출의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감소했던 일본의 대미 수출은 자동차 품목을 중심으로 상반기 24.1%의 수출 증가를 보였죠. 일본 자동차 수출 호조는 도요타의 신뢰 회복과 인센티브 확대, 플릿판매 확대 등 일본 자동차 업체의 공격적 마케팅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중국의 대미 수출 역시 무선통신기기, 휴대용 컴퓨터 등 노동집약적 품목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의 증가율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비교적 저렴한 중국의 인건비를 활용하고자 생산기지를 중국으로 이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은 한미 FTA 발효 이후 관세혜택 품목을 중심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일본 및 중국의 대미수출이 크게 확대된 4, 5월 증가율은 소폭 둔화되었죠. 미국 경제는 최근의 회복 모멘텀 약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11년 1.8% 성장에 이어 2012년에도 2.0%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EU 등 주요 선진국 수입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완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수입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한‧중‧일 3국의 치열한 경쟁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기업도 급변하는 미국 시장 수요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여 프리미엄 제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제품위주의 수출 구조를 정착화 시켜야 할 것이며, 또한 한미 FTA 발효 등으로 관세혜택 효과가 있는 품목을 중심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현지시장 점유율 확대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최근 한‧중‧일의 對美수출동향과 시사점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아래 자료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에게 유용한 자료가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첫 눈이 내렸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더 춥다죠? 건강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2012.12.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최근 한중일의 대미 수출동향과 시사점(121018, 무협국제무역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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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중일의 대미 수출동향과 시사점(121018, 무협국제무역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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