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통화스왑 자금 무역결제 지원제도 도입

올해가 저물어가는 12월 한국은행과 중국인민은행은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하여 무역결제 시 자국통화 결제제도를 도입키로 합의를 하였네요. 바야흐로 양국간 무역결제 시 달러화 결제에서 자국통화결제로 전환되는 시기가 도래하는 가 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등 주요 신흥국들은 역내교역에 있어 자국통화(local currency) 결제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통화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여 왔습니다. 중국의 경우 글로벌 위기 이후 주요국과의 통화스왑 확대, 교역 및 직접투자 시 위안화 사용 확대 등을 통해 위안화 국제화를 적극 추진하였고, 우리나라도 외환시장 발전을 위한 중장기 구조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경상거래시 원화의 활용도 제고를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 경상거래시 원화결제 수요 발굴, 관련한 제도와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정책방안을 검토해 오고 있었죠. 한·중 통화스왑자금을 활용하여 무역결제를 지원하는 것은 중앙은행이 교역국 통화공급을 통해(backstop 제공) 양국 무역의 local currency 결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것입니다.

 

이는 그간 한·중 간 급속한 교역 증대에도 불구하고 원화나 위안화 결제는 매우 부진한 점을 개선하여 양국 통화의 국제적 활용도를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며,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은 이러한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지난 2년 여 동안 한·중 통화스왑자금을 무역 결제에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금년 내 이를 실시하기로 합의한 것입니다.

 

아래 소개하는 자료는 '한․중 통화스왑 자금 무역결제 지원제도 도입 방안'으로서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것을 옮겨온 것입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이 제도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12.27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한중 통화스왑 자금 무역결제 지원제도 도입 방안2(121205, 재정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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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통화스왑 자금 무역결제 지원제도 도입 방안2(121205, 재정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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