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중국경제 전망과 시사점

중국의 2012년 3/4분기 경제성장률이 지난 2010년 4/4분기 이후 7분기 연속 둔화되며 시장의 우려가 증대된 바 있었죠. 하지만 3/4분기는 수출을 제외하고 소비, 투자 부분이 소폭 회복되면서 저점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죠. 더욱이 11월 15일 시진핑 시대로 진입하면서 중국경제에 대한 회복 기대감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2013년 중국경제의 향방을 알아보기 위해 소비, 투자, 수출, 금융완화, 경기부양 등 5가지 측면에서 경기 회복 여력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째, 소비 회복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죠. 최근 고용 확대, 임금 상승, 물가 안정 지속으로 소비가 미약하나마 회복되고 있습니다.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심리도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소비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 투자 둔화세도 약화되고 있죠. 건설 및 설비 투자 둔화세가 약해지고 있을 뿐 아니라 제조업 PMI지수가 10월 반등하며 투자심리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셋째, 수출 경기 회복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죠. 올해 상반기 경기 둔화세가 지속됨에 따라 상반기 수출 경기가 냉각되었지만 9월 수출증가율이 9.8%로 8월 2.7%보다 크게 반등하였습니다. 한편 2013년에는 세계경제도 미약하나마 회복세로 반전될 것으로 보여 중국 수출 경기도 회복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넷째, 금융 완화가 지속되고 있죠. 금리, 지급준비율 인하 등 금융통화 완화 정책에 따라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인민은행은 유동성 확대 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섯째, 본격적인 경기부양 효과와 신정부의 경제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죠. 올해 하반기까지 지방별 경기부양 규모가 약 2조 위안으로 추정되는데 이로 인한 GDP 상승효과도 기대됩니다. 더욱이 내년부터 시작될 차기정권의 경제 성향이 시장 친화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추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위와 같이 2013년 중국경제의 전망과 시사점을 알려주는 아래 자료는 현대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내년도 중국경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를 보내는 마지막 날입니다. 아판티의 블로그를 사랑해주시는 블로그 가족들이 계시기에 아판티는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는 중국과 관련한 더욱 알찬 내용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2.12.3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2013년중국경제전망과시사점(121115,현대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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