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12월 15~16일 양일간 북경에서 Xi Jinping 총서기, Wen Jiabao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경제공작회의를 개최하고 2013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제시한 바 있죠.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연 1회 12월에 개최되는 최고위 경제정책회의로서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중앙서기, 전인대 부위원장, 국무원 부총리․국무위원, 최고인민법원장․검찰청장, 정협 부주석, 省급 책임자, 중앙관리기업․금융기관, 군․경찰 지휘부 등 참석하는 메머드급 경제회의체입니다.
이번 회의는 Li Keqiang 차기 총리 사회로 Xi 총서기의 최근 경제상황 진단과 내년도 경제정책 운용방향 제시, Wen Jiabao 총리의 금년도 경제성과 평가 순으로 진행되었죠. 특히 신지도부 구성 후 첫 회의로서 Xi 총서기 지시로 꽃다발 금지, 환송절차 생략 등 의전을 대폭 간소화하고 회의기간을 1일 단축하여 핵심사항만을 발표함으로써 내실 있는 회의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제5대 지도부의 첫해인 2013년 주요 경제정책으로 거시조정 강화, 농업 기반 충실화, 산업구조조정 가속화, 도시화 지속, 민생 개선, 경제체제 전면개혁 등 6대 목표를 설정한 바 있습니다.
금번 회의의 주요내용과 시사점을 자세히 소개하는 아래 자료(p1~3)는 한국은행 북경사무소에서 제공해 주었습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내년도 중국경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12.2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2013년 중앙경제공작회의 주요 내용 및 시사점(121223, 한은북경).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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