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환경산업 부상과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

어제가 입춘이었지요. 근데 폭설이 내렸어요. 12년 만의 폭설이라고 합니다. 봄을 재촉하는 남쪽의 온기와 겨울을 지키려는 북쪽의 냉기가 한판 벌이는 결과라나요. 반면 중국은 스모그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죠. 항공기 이륙이 금지되고 고속도로 사용이 불가능해지며, 사무실에는 감기 환자들이 즐비하다고 하네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그 곳의 공기가 많이 깨끗해졌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중국 정부도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환경산업이 중요하다는 인식하고 있죠. 그래서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아래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중국 국무원은 2012년 6월 16일 ‘12.5 에너지절약/환경보호산업(節能環保産業) 발전 규획(規劃)'을 발표하고 12.5 규획 기간 중 중국의 에너지절약·환경보호산업 중점발전분야를 제시한 바 있죠. 12.5 규획 기간 중 에너지절약·환경보호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을 15% 이상으로 제고하여 2015년까지 산업 규모를 GDP의 2%인 4조 5000억위안으로 확대하고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대기업을 육성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또 국무원은 2012년 8월 9일에 ‘에너지절약/오염물배출감축(節能減排) 12.5 규획'을 추가로 발표하였죠. 이를 통해 GDP 단위당 소모 에너지를 16% 줄이고 주요 오염물 총배출량을 8～10% 감축하는 총목표와 각 업계와 중점분야, 주요 에너지시설에 대한 세부목표를 제시한 바 있지요.

 

하지만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기술과 경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는 짧은 기간동안에 환경파괴와 녹색산업 성장을 동시에 겪어본 몇 안되는 국가 중의 하나입니다. 이에 우리 기업의 기회가 있는 것이지요. 

 

이러한 내용을 자세히 소개하는 아래 자료는 한남대학교 정상은 교수가 발표해 주었습니다. 환경 파괴와 대기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 정부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눈물겹습니다. 

 

2013.2.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의 환경산업 부상과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121121, csf).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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