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판티 이야기/강의, 출연, 세미나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중사회과학학회'세미나를 다녀왔어요.

아판티(阿凡提) 2013. 6. 3. 05:17

 

                       (6.1일 '한중사회과학학회'에 참석한 회원들과 함께)

 

                      (5.31일 영산대 특강을 마친 후 학생들과 함께)

 

엊그제(5/31~6/2)는 아판티의 고향인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중사회과학학회'국제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으로 내려가는 길에 영산대 해운대 켐퍼스를 둘러 중국학과를 대상으로 중국현지 취업에 관한 특강을 했답니다. 중국어 학생들과 한국에 유학온 중국인유학생들의 각 분야별 경쟁력을 비교해 주었지요. 과거 임가공방식을 주로하던 중국진출 한국기업이 한국인을 선호했다면  중국 내수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는 중국인유학생을 더 좋아할 것이라는 사실도 알려 주었지요. 특강이 끝난 후의 저녁시간은 부산에 있는 지기들과 오랜만에 회포도 푸는 기회를 가졌답니다. 

 

아판티의 모친이 혼자 계시는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에서 이번 출장의 주목적인 '한중사회과학학회'국제세미나가 개최되는 부경대까지는 30여분이면 도착할 수 있었지요. 부산출신이면서도 부경대 캠퍼스를 본 적이 없던 아판티는 부경대 캠퍼스가 꽤나 넓고 아름답다는 걸 알았답니다.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던 본 학회가 장소를 부산으로 바꾸고, 참가국도 한중 뿐만 아니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까지 아우려는 행사로 커졌답니다. 토론자로 참석하는 아판티의 역할은 아주 미미한 것이지만 커져가고 있는 학회의 규모와 부산 지역에 계시는 중국전문가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였지요.

 

금년 가을에는 본 학회 세미나가 중국 절강성에 있는 절강대학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때도 여건이 된다면 참석을 할 예정입니다. 이번 출장기간 동안 강의 1건, 세미나참석 1건, 오랜 친구들과의 모임 2번, 집안 어른 찾아뵙기 1번을 했네요.  2박3일간의 짧은 기간이고,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의미있는 부산출장이었답니다. 

 

2013.6.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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