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한국 정치,경제,금융

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새로운 경제협력 구조의 구축

아판티(阿凡提) 2013. 8. 10. 06:54

지난 6.27일 한중 정상회담은 시진핑(习近平) 정부 출범을 전후하여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성장전략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한중 경제협력의 구조를 창출해야 한다는 과제를 갖고 있었죠. 양국은 그동안 지리적 인접성, 산업의 보완성, 문화의 유사성이라는 조건을 활용하여 양국간 경제협력을 확대하여 왔는 바, 이제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새로운 상황에 맞게 이를 업그레이드해야 할 때가 된 것입니다.

 

협상 중인 한중 FTA와 관련하여 양국 정상은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를 추진키로 합의하였죠. 한중 FTA는 종래의 지리적 인접성을 시장통합이라는 '경제적.·제도적 인접성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의의를 갖고 있습니다.

 

양국간 산업의 보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다양한 저인망식 협력채녈의 구축을 통해 기존의 산업간 분업을 뛰어넘어 산업 내에서의 부가가치 활동 단위까지 분업의 차원을 심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양국 간의 문화적 유사성은 최근 대중문화 및 소비문화의 유사성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죠. 정상회담에서 강조한 문화교류와 인적교류의 구상을 매개로 한중 단일 소비권 형성이 촉진되면 중국 내수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한중 경제협력과 정부지원은, 진퇴양난에 빠진 중소기업 중국 비즈니스의 활로 모색과 중국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가지 과제에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중 정상회담이 남긴 새로운 경제협력 구조의 구축이라는 아래 자료는 금융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양국간 진행되어야 할 경제협력의 구조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3.8.1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한중정상회담의성과와전망-새로운경제협력체제의구축(130705,ki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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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정상회담의성과와전망-새로운경제협력체제의구축(130705,kif).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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