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2013년중 꾸준한 절상추세를 시현하여 연중 2.9% 절상되었으며 금년 들어서도 강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죠. 위안화 시장환율은 2012년말 6.2306에서 2013.6월말까지 6.1375(상반기중 1.5% 절상)로 절상된 후 다소 주춤하였다가 10월 중순이후 계단식 절상추세(하반기중 1.4% 절상)를 시현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 강세의 배경으로 작년 8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해외부문자금이 유입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중국의 수출이 비교적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기인한다고 평가하고 있죠. 중국 기업들이 위안화 강세 전망에 근거하여 수출입대금 결제시기 조정, 외화차입 확대 등 수단을 통해 실질적인 미달러화 매도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는 것도 위안화 강세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금년에도 위안화 환율이 절상추세를 이어갈 것이나 연간 절상폭은 2013년(2.9%)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대체적으로 예상하고 있죠. Citi, HSBC 등이 2∼3% 절상을 전망하고 있으며 Deutsche Bank는 2∼2.5%, 항셍은행은 1.7% 절상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근 위안화 환율 동향과 시장 전망을 설명하는 아래 자료(p1~3)는 한국은행 상해사무소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2월들어 위안화의 절상추세가 주춤하면서 절하방향(2.21현재 위안/달러 6.1103)으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외국투자자금과 경상흑자 유지 등으로 금년의 위안화 환율은 절상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는게 시장의 예측임을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참고했으면 좋겠습니다.
2014.2.2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최근 위안화 환율 동향과 2014년시장 전망(140120, 한은 상해).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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