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금융시장

2013년 환율 변동과 2014년 환율 전망

아판티(阿凡提) 2014. 2. 24. 05:23

위안화의 대미달러 환율은 2013년중 꾸준한 절상추세를 시현하여 연중 2.9% 절상되었으며 금년 들어서도 강세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죠. 중국인민은행은 시장조성자은행들의 매매호가와 무역가중치를 토대로 내부적으로 계산한 통화바스켓을 참고하여 당일 외환거래의 매매기준율(CNY fix)을 결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위안화 환율과 일중 변동폭(매매기준율 상하 ±1%) 하단과의 격차는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상태이나 시장에서는 금년중 일중 변동폭 확대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 강세의 배경으로 작년 8월 이후 5개월 연속으로 해외부문자금이 유입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중국의 수출이 비교적 견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데 기인한다고 평가하고 있죠.

 

시장에서는 금년에도 위안화 환율이 절상추세를 이어갈 것이나 연간 절상폭은 2013년(2.9%)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대체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3년 환율 변동과 2014년 환율 전망을 설명하는 아래 자료는 한국은행 상해사무소에서 발표해 주었네요. 2월들어 위안화의 환율절상 추세가 멈칫 하면서 절하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네요. 하지만 이는 과도한 환율절상을 우려하는 중국 정부의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 합니다. 

 

                                                  2014.2.2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2014위안화 환율 동향과 시장 전망(140123, 한은 상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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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위안화 환율 동향과 시장 전망(140123, 한은 상해).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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