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경제

중국경제 7.5% 성장목표 달성은 어렵지만 7.2%는 지켜낼 것

아판티(阿凡提) 2014. 5. 20. 05:28

중국정부가 경제개혁을 앞세워 성장전략 전환과 산업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하고 그림자금융과 지방정부 채무 급증 문제 해결을 위한 긴축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투자축소와 구조조정이 강력하게 추진되어 제조업 위축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 신형도시화 정책 추진과 내수확대 정책으로 하반기 이후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은 신형도시화 정책 추진과 관련하여 2020년까지 40조 위안(7,200조원)을 투자하기로 하였으며 올해에만 우선 1조 위안을 투입해 470만 가구의 대규모 판자촌 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철도, 도로 등 인프라 관련 투자가 확대되고 소득 불균형 해소로 새로운 소비수요가 창출되는 등 신형도시화는 향후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또한 사회보장 확대, 최저임금 인상, 산아제한 정책 완화 등 소비수요 창출을 통한 내수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전망이죠. 특히, 산아제한 정책 완화로 매년 100만 명에 이르는 아이가 추가로 태어나면서 영유아 부양에 필요한 지출 확대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신형도시화 추진으로 주거 환경 및 인프라 개선과 관련된 건설장비, 철강, 화학 관련 산업과 스마트그리드, 오폐수 처리, 저탄소 배출 등 환경보호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진출 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환경보호 관련 산업이 중점산업으로 부상하면서 LED, 전기자동차,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 절감 산업분야에 대한 기회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산업구조조정이 본격화 되면서 제조업이 다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고 소득증가와 내수시장 확대에 따른 서비스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기업의 서비스업 진출기회도 많아질 전망입니다.

 

'중국경제 7.5% 성장목표 달성은 어렵지만 7.2%는 지켜낼 것'이라는 제목의 아래 글은 국제무역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본 보고서에서는 양적완화에 따른 신흥국 금융불안, 그림자금융 등 대내외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경제개혁의 본격적 추진으로 올해 경제목표 7.5%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나 실질적 마지노선인 7.2% 성장률은 지켜낼  것이라는 것과 이에 따른 우리의 진출 유망분야를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2014.5.2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경제 7.5% 성장목표 달성은 어렵지만 7.2%는 지켜낼 것(140411, 국제무역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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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7.5% 성장목표 달성은 어렵지만 7.2%는 지켜낼 것(140411, 국제무역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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