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토지쟁(犬兎之爭) 4

알리바바 품은 디지털위안화…전자결제 장악 시동 & 견토지쟁(犬兎之爭)

중국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인 알리바바의 즈푸바오(支付寶·알리페이)가 디지털 위안화 결제 수단에 포함됐다. 사용자 편의성 증대가 표면적인 이유지만, 알리바바 등이 주도해 온 전자결제 시장을 국가가 장악하려는 시도라는 분석도 나온다. 10일 상하이증권보 등에 따르면 중국의 법정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위안화 앱 운영 기관에 기존 국유 은행 외에 왕상은행(網商銀行·마이뱅크)이 추가됐다. 왕상은행은 지난 2015년 알리바바 자회사인 앤트그룹이 설립한 중국 최초의 인터넷 은행이다. 왕상은행 옆 괄호 안에는 '즈푸바오'라는 안내도 표시돼 있다. 즈푸바오가 디지털 위안화의 공식 결제 수단이 된 셈이다. 즈푸바오는 중국 내 사용자만 10억명 이상인 최대 전자결제 플랫폼이다. 즈푸바오와 연동된 상점은 8000만개, 금융기..

북한의 손해보험회사 신설과 시사점 & 견토지쟁(犬兎之爭)

최근 북한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은 2016년부터 3개의 손해보험회사를 신설하여 운용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이 손해보험회사를 설립한 배경을 보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완화 이후 시장개방을 통해 대외무역을 활성화하고 외국자본의 대북투자를 장려하기 위한 포석이라..

미국의 33년만의 전쟁, 중국의 33년간의 전쟁 & 견토지쟁(犬兎之爭)

세계의 패권국 미국은 G2국가를 다루는 룰(rule)이 있다. 1945년 이후 미국은 G2의 경제규모가 미국GDP의 40%를 넘어서면 반드시 손을 봤다. 최근 100년간을 돌아보면 소련, 일본이 여기에 당했고 이번에는 중국 차례다. 미국은 G2국가의 굴기를 결코 좌시하지 않는다. 냉전시대 미국을 위협했던 ..

최근 중국 경제 주요 이슈와 시사점 & 견토지쟁(犬兎之爭)

올해 2분기 중국경제는 고정자산투자의 부진 등으로 경제성장률이 6.7%로 소폭 둔화되었으나, 주요 실물지표 및 기업부문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전년동기 대비 6.7%(상반기 전체 6.8%) 증가하면서 소폭 둔화되었다. 상반기 소매판매 증가율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