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4

중국서 첫 순수 외자 증권사 탄생 &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글로벌 금융업계 큰손인 미국 투자은행(IB) JP모건체이스가 중국에서 첫 순수 외국자본 증권사 운영 허가를 받았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지만 중국은 자국 금융시장 개방에 더욱 속도를 올리는 모습이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6일 JP모건의 첫 합작 증권사 'JP모건증권'의 100% 출자 증권사 신청을 허가했다고 중국 차이롄서 등 현지 언론이 7일 보도했다. 글로벌 금융회사로는 처음으로 중국에서 지분 100%를 가진 증권사 운영을 허가받은 것이다. 이번 조치는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외국 자본의 관심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국과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두 사물이 서로 화합할 수 없음을 이르는 말)의 갈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국내 자본시장을 개방하겠다는 중국 당국..

중국 향촌의 민간조정 관행 &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중국에서는 소송이라는 법률절차를 거치기 전에 향촌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민형사상의 분쟁에 대해 향촌내에서 진행되는 민간조정의 관행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관행은 청대 이후 중화민국을 거쳐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에도 유지되었다. 특히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에는 일..

대선과 미래세대로 빚 떠넘기기 &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정치시스템과 경제운용의 방향도 미래세대를 염두에 두고 바꾸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정책결정 과정에 미래세대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사회적 시스템을 새로이 정립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경제운용에 있어서도 자원이 현세대와 미래세대간에 적절히 균..

2016년 한중관계 전망 &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2015년 한중관계는 AIIB 가입, 전승절 참석, 한중 FTA 비준 등 한국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외교를 전개한 한 해였다. 중국은 한중관계가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2016년의 한중 양국관계는 어떠할 것인가? 경제와 사회 문화적 한중협력은 도전 못지않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