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7.3일 시진핑 주석의 한국 방문 시 한-중 정상은 양국간 자국통화 거래가 활성화되는 것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 간 금융·통화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는 차원에서 다음과 같이 합의한 바 있습니다.
① (원-위안 직거래시장) 한국에 원-위안화 직거래시장을 개설하고, 한국은 중국 외환시장에 직거래시장을 개설하기 위한 여건을 조성
② (청산체제) 한국에 위안화 청산체제를 구축하고, 서울 소재 중국계 은행을 위안화 청산은행으로 지정
③ (RQFII) 한국에 800억 위안(약 13조 450억원) 규모의 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자격을 부여
― 다만, 향후 RQFII 활용 상황과 시장 수요를 감안 적절한 시점에 이를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
④ (QFII) 한국 당국·금융기관의 적격해외기관투자자(QFII)를 통한 중국투자 확대를 환영
⑤ (위안화 표시 채권) 한국과 여타 다른 국가의 기업 및 금융기관들의 위안화 표시 채권발행을 장려
'한-중 정상회담, ｢위안화 활용도 제고｣ 관련 주요 합의내용 및 의의'라는 제목이 아래 글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위안화 역외센터로서 필요한 정책과제들을 패키지로 일괄 합의하여 우리나라가 위안화 역외센터로 발전하기 위한 인프라와 수요·공급 측면의 제도적 기반을 완비하였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겠죠.
앞으로 이번에 합의된 협력과제들을 잘 활용하여 우리나라가 위안화 역외센터로 성장해 나간다면 실물․금융 분야 전반에서 가시적인 이익(아래 자료 참조) 이 예상됩니다. 특히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은 이번 합의내용이 어떻게 전개되어 가는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14.7.2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한중 정상회담 금융 관련 주요 합의내용 및 기대효과(140704,한국은행).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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