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사회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었고,
1979년 자본주의만이 중국을 구할 수 있었으며,
1989년 중국만이 사회주의를 구할 수 있었고,
2009년 중국만이 자본주의를 구할 수 있었다.
굳이 해석이 필요없는 내용이죠. 新중국을 탄생시킨 사회주의 혁명, 등소평의 개혁·개방과 시장경제 채택, 동유럽 사회주의권 붕괴,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60년의 중국 현대사를 중국, 사회주의, 자본주의라는 세가지 키워드로 압축한 것입니다.
<북경 청년보>는 최근 '18세기에 중국이 미국을 경제위기에서 구했다.'며 중국의 자본주의 구세주론'을 거들었죠. 그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1783년 영국에서 독립한 미국이 대륙으로부터의 물자 공급이 즐어들자 1784년 미국 재정부 감독관이던 로버트 모리스가 '중국 황후호(皇后號)를 이끌고 광저우(廣州)에 도착했죠. 당시 청나라는 난생 처음듣는 이 신생 독립국을 '화기국(花旗國)'이라 부르며 교역을 허용했던 것입니다. 이 화기(花旗)라는 단어는 CITI은행이 중국에서 '花旗銀行'으로 불리게 된 유래가 되었죠.
그러고 보면 중국과 미국의 교류는 일찍부터 시작되었죠. 사실 아편전쟁 이전만 하더라도 중국은 전세계 GDP의 20%를 차지했다고 하니 경제강국이었음은 틀림없죠. 당시 상하이는 세계 무역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던 곳이죠. 그래서 중국인은 항상 강대국이 된다고 말하지 않고 강대국으로 회귀한다고 말하곤 하지요.
위의 내용이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이 중국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5월 한달 되세요!!
2011.5.1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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