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龍 이해하기/중국 경제

글로벌 톱클라스에 진입한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

아판티(阿凡提) 2015. 7. 31. 05:18

중국을 설명할 때 경제대국이라는 말은 쓰지만 경제강국이라는 말은 좀처럼 쓰지 않는다. GDP(국내총생산)이 미국에 이어 2위를 달리면서 대국이라는 이름은 힘을 얻지만 강국은 모든 산업에서 세계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는데 중국이 그 수준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러나 이제는 대국이자 강국이라는 수식어를 중국경제 앞에 붙여도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첨단분야에서 글로벌 톱 클라스에 올라선 분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이 세계 제1의 로봇 생산국이 되었다는 내용이 그 주인공이다. 인건비가 저렴하여 생산현장에서 로봇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완전히 바뀌는 순간이었다. 또한 중국내에 생산 공장이 많고 기업 수가 적지 않기 때문에 로봇을 많이 사용할 수 있지만 직접 생산하는 대수가 세계 1위라는 기사는 주목을 끌기에 충분하였다.

 

또한 중국은 고속철도에서도 세계 최고 반열에 이미 올라섰다. 중국은 자국 내에 고속철도(시속 250km 이상으로 정의)에 대해 세계 최대 규모의 ‘4 4횡 여객수송 노선’을 완성하고 있다. 해외로는 ‘고속철도 동심원(同心)’전략을 통해 글로벌 철도망 구축을 앞당기고 있다.

 

우리는 중국인들에게 종종 질문한다. 어떻게 빨리 하이테크를 습득했느냐고. 그들의 대답은 너무나 당연하듯 말한다. ‘너희들은 하이테크라는 건물에 계단을 통해서 올라 왔지만 우리(중국 기업)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왔다. 그 엘리베이터가 막대한 자금이고 넓은 내수시장이다.’이제는 하이테크 분야에서 어떻게 중국과 경쟁하고 협력할 것인가가 우리의 과제로 대두되었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최근 중국 증시의 급락과 함께 중국 경제의 경착륙 문제가 다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정해진 길을 뚜벅뚜벅 가고 있다. 그 길은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을 글로벌 톱클라스에 진입시키는 것이다. 아래 자료는 무역협회에서 발표해 주었습니다.

 

* 벌써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미 휴가를 다녀오셨거나 휴가 계획을 준비하고 계시는 가족들도 있겠네요. 즐거운 휴가를 통해 새 에너지 덤뿍 담아오세요^^

 

2015.7.3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글로벌 톱클라스에 진입한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150709, 무협 북경지부).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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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톱클라스에 진입한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150709, 무협 북경지부).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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