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한국 정치,경제,금융

중국의 늪에 빠진 한국경제 쩐머빤?

아판티(阿凡提) 2011. 6. 1. 05:37

  산업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는 우리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케하네요. '금융위기 이후 한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와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2008년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GDP증가율(4.2%)가운데 대중 수출의 기여도가 2.2%를 기록, 기여율이 52%에 달했다고 분석했죠.

 

  작년 우리 수출액 중 대중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25.1%를 기록했다는 기사는 본 적이 있지만 GDP 성장에 대한 기여율 52%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이런 속도로 한국 경제가 중국에 의존해버리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요?

 

  우선, 중국의 거친 압력에 우리가 정치·경제·외교적으로 휘둘릴 우려가 있겠죠. 정말 우려되는 것은 두번째이지요. 만약 중국 경제가 경착륙한다면, 우리 경제가 동반 추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차이나리스크'가 부각될 거예요.

 

 중국의 경제발전을 우리는 어떻게 지켜봐야 하나요? 분명한 것은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다 담으면 안되듯이 한 국가에 너무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죠.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도 다시 한번 이웃 중국의 발전이 우리에게 주는 기회와 위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6월 되세요^^

 

2011.6.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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