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한국 정치,경제,금융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 금융산업의 육성 필요성

아판티(阿凡提) 2011. 8. 9. 05:21

  우리는 과거 제조업 중심의 수출주도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해 왔죠. 그러나 근년들어 최근 중국 경제의 급부상으로 인해 한국 경제는 기존 산업구조하에서의 지속적인 경제성장 달성에 한계를 노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된 것이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의 육성이라 할 수 있죠. 특히 관련 서비스업 및 실물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가 큰 금융산업의 육성은 중요한 대안으로 부각되었죠.

 

  이러한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국내 금융산업의 국제화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죠. 이에 따라 지난 정부에서 '동북아 금융허브 구상'을 발표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동북아 금융허브 구상'은 다음과 같은 7대 추진과제를 내용으로 하고 있죠. 

 

1. 선도산업으로의 자산운용업 육성

2. 금융시장의 선진화

3. 지역특화 금융수요 개발

4. 금융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5. 한국투자공사(CIC)의 설립

6. 금융규제·감독시스템 혁신

7. 금융관련 경영·생활여건 개선

 

  금융선진화를 위한 금융허브 추진전략이 안정적인 경제성장에 필수임을 인식한 점에서 그 추진 및 방향 설정은 매우 의미있다고 할 수 있죠. 특히 자본시장법과 금융지주회사법의 제정, 한·미 FTA 타결 및 지속적인 자본자유화 조치 등은 국내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한 고부가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국제금융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상해에 주도권을 내준 듯한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 때문에 우리의 금융산업 육성 정책이 파기되어서는 안되겠죠. 분명코 틈새 시장은 있을 테니까요. 특히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우리의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중국금융 산책>가족들은 우리의 금융산업이 어디로 가야 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11.8.9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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