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진행을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지난 5.2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는 '한중 합작의 새로운 기회'라는 제목의 국제 세미나가 있었다.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아판티가 진행을 맡은 세션은 3세션('한중 전기자동차, 신소재 산업에서 합작 및 투자기회')이었다.
행사 당일은 아판티에게 있어 가장 바쁜 하루가 아니었던가 쉽다. 오전은 기흥소재 KEB하나은행에서 중국 파견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이 있었다. 당초 오후에 있는 본 세미나 진행을 위해 본 특강을 사양했으나 연수 진행자가 남산까지 차량 제공과 함께 정시(오후 2시)도착을 약속해 주니 더 이상 거절할 수 가 없었던 것이다.
특강을 마친 시간이 오후 1시, 오후 2시 이전에는 세미나장에 도착해야 하는 아판티 입장에서는 운전기사의 양해를 구한 후 움직이는 차량안에서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3세션은 중국 발표자 두분, 한국 토론자 두분으로 진행되었다. 매년 세미나에 사회자로 참석하고 있는 본 세미나는 여타 행사와는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투자관심 업종에 종사하는 경영자와 필드에서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본 세미나는 중국인이 늘 주장하는 실사구시(实事求是)의 모범이 되고 있다.
《삼국지》 <제갈량전(諸葛亮傳)>에 수어지교(水鱼之交)라는 말이 나온다. 이 고사성어는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살 수 없듯이 서로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친밀한 사이를 말한다.
이는 현재의 한중 관계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마찬가지로 서로 이웃하고 있는 한중 양국이 투자
협력을 통해 상호 WIN-WIN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이 말은 중국 삼국시대의 유비(劉備)와 제갈 량(諸葛亮)의 사이를 비유한 데서 비롯된다. |
2016.5.2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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