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2015.5월 ‘중국제조 2025’와 동년 7월 ‘인터넷+(플러스)’를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실천전략으로 제시하였다. 제조 선진국인 독일은 ‘인더스트리 4.0(2013.4월)’, 미국은 ‘산업 인터넷(2012.11월)’, 일본은 ‘로봇 신전략(2015.1월)’ 등을 추진중이다.
※ 4차 산업혁명이란? |
중국의 ‘4차 산업혁명’ 실천전략 을 보면 아래와 같다.
(유리한 인프라 조건) 거대한 소비시장 및 인터넷 글로벌 선두 그룹 보유 등
①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15년 기준 6.9억명,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6.2억명
으로 세계 최대의 인터넷 인프라 시장이라 할 수 있으며, ‘20년까지 도시화율
60% 확대 목표로 9,700만명의 농민 인구 유입을 기대할 수 있음
② BAT(Baidu, Alibaba, Tencent) 3사는 총 매출액 87조원, 시가총액 522조원,
현금성자산 47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리딩 그룹으로 O2O(Online to Offline)*
혁신에서 이미 선두적인 역할 수행중
(정부의 적극적 지원) 중국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저성장 시대에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성장 동력이자 경제구조 전환을 위한 필연적 선택으로 인식
① (전국적으로 시범기지, 산업단지 등 형성) 국내외 ICT관련 기업의 입주 지원
및 R&D투자, 지식재산권* 관리, 정부 주도의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
② 중국 우시, 충칭시 난옌 등 사물인터넷(IoT) 시범기지 설립, 항저우, 상하이
등 5개 전자상거래 시범도시, 미래 혁신산업 기지(선전시) 선정 등
(해외 M&A 장려) 선진기업의 기술과 특허 취득,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 활용
‘15년 해외 M&A규모는 1,500억 달러로 전년대비 108%상승하였으며, ’16년 1/4분기 M&A 규모는 1,010억 달러로 전세계 M&A의 약 15% 차지
이와 같이 중국은 기존에 보유한 유리한 인프라 조건을 바탕으로 정부주도의 적극적 지원 정책 및 해외 M&A 장려를 통해 기술혁신을 가속화,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하고 있다. 우리는 이웃 중국의 질주를 망양지탄(望洋之歎: 넓은 바다를 바라보고 감탄한다는 말로, 다른 사람의 위대함을 보고 자신의 미흡함을 부끄러워한다는 뜻)만 하고 있을 것인가? 아래 첨부자료는 산업은행에서 발표해 주었다.
《장자(莊子)》 외편 추수(秋水)에 나오는 말이다. |
2017.1.10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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