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금융 기타

중국 핀테크 산업 성장과 규제완화 & 타산지석(他山之石)

아판티(阿凡提) 2017. 2. 16. 05:24

최근 중국의 핀테크(Fintech) 금융혁신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통적인 금융산업의 우위나 경쟁력도 변화되고 있다. 즉, 전 세계적인 저(低)성장, 장기침체 국면에서 기존 금융산업의 성장속도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비(非)금융사를 중심으로 정보통신기술(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금융산업 수익모델을 도입하는 핀테크
(Finance+Technology)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향후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금융산업에서도 ICT 기술과 융합한 핀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금융산업 모델이 많이 창출될 것이다.

중국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금융 시스템이 낙후되어 있다고 인식되고 있었지만, 지난 수년간 핀테크 금융산업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핀테크 산업 규모는 2016년 거래 금액이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될 만큼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금융산업의 신성장 원동력 발굴을 위한 핀테크 금융산업 발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최고 수준의 ICT 관련 기술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관련 제도와 규제의 문제점으로 핀테크 산업의 발전은 매우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핀테크 금융산업 선진국으로 굴기한 중국이 그 발전 과정에서 어떻게 금융부문 규제 완화를 시행했는지 살펴보는 것은 한국의 핀테크 금융산업 발전에 타산지석(他山之石: 다른 산에서 나는 보잘것없는 돌이라도 자기의 옥()을 가는 데에 소용이 된다는 뜻)으로 삼을 만 하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한국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일지라도 자신의 학덕을 연마하는 데에 도움이 됨을 비유한다. 《시경》 〈소아편()〉에 실린 '학명()'의 '… 타산지석 가이공옥( ;다른 산의 못생긴 돌멩이라도 옥을 갈 수 있다네!)'라는 구절에서 유래된 고사성어이다.
 
절차탁마()라는 말과 함께 인간의 인격수양과 관련한 명구()로, 흔히 '타산지석으로 삼다'라고 쓴다.

 

 

 

2017.2.16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핀테크 산업 성장과 규제완화(170126, 한국경제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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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핀테크 산업 성장과 규제완화(170126, 한국경제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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