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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업무-5분 휴식' 집중법 & 일조일석(一朝一夕)

아판티(阿凡提) 2017. 11. 11. 05:38

 

 

25분간 선정한 업무에 집중하고 5분간 휴식을 취하는 순서를 하루 최대 2시간 반복하면 뇌도 서서히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흐름에 익숙해진다는 것이다. 25분은 일과 중에도 방해받지 않고 일할 수 있을 만큼 짧고, 심리적으로도 부담이 적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다.

 

이재은의 '하루 2시간 몰입하기' 중에서(조선일보 위클리비즈, 2017.11.4)

 

 

주변에 '집중력'을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토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도 부쩍 그런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일의 효율을 높여주는 기술이 발달했는데, 거꾸로 그 기술들 때문에 우리는 한 가지 일에 몰입하는게 어려워졌습니다. "몰입하는 능력은 21세기의 초능력이다"라고 작가 에릭 바커가 말했다고 하는데, 그 말이 실감 나는 요즘입니다

 

주말에 신문을 보다가 ''25분 업무-5분 휴식'을 반복하면 뇌가 집중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시간을 쪼개서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방식을 사용해보라는 얘깁니다. 일을 하나 정해서 25분 동안 그것에 집중하고 5분 동안 휴식을 취합니다. 그리고 이를 하루 최대 2시간 반복하는 방법입니다. 25분이라는 시간은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니, 한번 해볼만하지요.

 

사실 이런 방법을 도와주는 스마트폰 앱이 이미 여러개 나와있습니다. 저도 '토마토 시계(뽀로모도)' '클리어 포커스'라는 앱을 설치해 놓고 필요할 때 쓰고 있지요. 스마트폰이 편하기는 한데, 가까이 있다보면 이메일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수시로 체크해보고 싶어지는 유혹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톱워치나 자명종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사는 이를 포함해 아래 3가지 방법을 소개했더군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문자,이메일 알림부터 꺼라

2.25분식 쪼개서 집중

3.20분 운동으로 뇌 깨우기

 

한 가지에 일정 시간 동안 '집중'하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25분 업무-5분 휴식'을 반복하는 방법, 일조일석(一朝一夕:하루아침이나 하루저녁처럼 아주 짧은 시간을 가리킴)에 사용해볼만 합니다.

 

위 내용은 <예병일의 경제노트>에서 빌어온 것입니다.

 

 

 

 “이런 실력은 일조일석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꾸준히 노력한 결과 거두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일조일석은 매우 짧은 시간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 외에 조석()이란 표현도 자주 쓰죠. 말뜻 그대로는 ‘아침저녁’인데 ‘자주’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조석으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다.”라고 하면 아침저녁으로 인사를 드린다는 뜻 외에 부모님께 정성을 다해 효도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2017.11.1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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