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보험

중국 보험회사의 인슈어테크 도입 & 환골탈태(換骨奪胎)

아판티(阿凡提) 2017. 12. 13. 06:22

최근 중국 보험회사들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물인터넷으로 실시간 데이트 집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텔레매틱스를 활용한 운전자습관연계 자동차 보험(UBI 자동차보험) 및 웨어러블 장치를 활용한 건강보험 상품 출시가 확대되고 있다.

 

한편 IT 비용 절감 및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 제고를 위해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하는 중국 보험회사가 증가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보험회사 간의 거래가 계약내용을 조작하기 어려워 거래당사자의 위험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2017년 3월 상하이보험거래소는 9개 중국 보험회사가 참여하는 신용거래에서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시범프로젝트를 활용한 바 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하는 고객지원시스템은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를 대폭 제고할 수 있어서 중국 보험회사들은 인공지능 기술로 고객센터 직원을 많이 대체하고 있다.

 

일부 중국 IT기업 및 보험회사는 인슈어테크 시장 선점을 위해 인공지능, 빅테이트 등 분석기술에 기반을 둔 원스톱 시스템을 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이 환골탈태(換骨奪胎:뼈를 바꾸고 태를 빼낸다는 뜻으로 몸과 얼굴이 몰라볼 만큼 좋게 변한 것을 비유하는 말)하는 중국 보험회사의 인슈처테크 도입이 확산되면서 스타트 기업에 대한 투자도 대폭 확대되고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보험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문장이 다른 사람의 손을 거쳐 더욱 아름답고 새로운 뜻의 글로 변하는 일에도 이 말을 쓴다. 남송() 때의 승려 혜홍()이 쓴 《냉재야화()》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황산곡(:본명 )이 말하기를 의 뜻은 무궁한데 사람의 재주는 한이 있다. 한이 있는 재주로 무궁한 뜻을 쫓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그 뜻을 바꾸지 않고 그 말을 만드는 것을 가리켜 환골법()이라 하고 그 뜻을 본받아 형용()하는 것을 가리켜 탈태법()이라 한다.”

원래 이 말은 선가()에서 연단법()에 의하여 새사람이 되게 하는 것을 이르는 말로 황정견이 이것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2017.12.1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구보험회사인슈어테크 도입(171123, 보험연ㅜ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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