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금융 이야기/중국 보험

중국 보험업의 성장가능성 & 전정만리(前程萬里)

아판티(阿凡提) 2019. 6. 14. 05:11

□ 중국 보험산업 규모
ㅇ 전체 보험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생명보험
-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中国银行保险监督管理委员会)에 따르면 2018년 중국 보험사 전체가 벌어들인 보험료는 3조8016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3.92%
- 광파증권발전연구센터(广发证卷发展研究中心)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가입한 보험에 따른 보상금액은 1조 2297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9.99% 증가
- 생명보험이 전체 보험의 5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재산보험 28%, 질병보험 14%가 뒤를 이음



ㅇ 양로보험, 질병보험 등 의료∙건강 관련 보험 수요증가
- 중국 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은 중국인의 1인당 평균 가입한 보험 개수는 대만, 한국, 일본에 비해 낮기 때문에 이후 보험산업의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함.
- 중국의 베이비붐 세대인 1962년부터 1970년 출생자(현재 49세~57세 인구)가 5년에서 10년 사이에 은퇴를 하기 때문에 생명보험 시장보다는 의료∙건강 관련 보험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향후 질병보험을 다루고 있는 보험사가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함.


- 중국의 대외개방 정책의 흐름과 시장변화에 따라 외국계 금융∙보험사의 사업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ㅇ 보험상품과 결합한 영업채널 등장
- 중국인의 보험에 대한 인식과 소비성향 때문에 중국 보험업은 더딘 속도로 발전해 왔으나 생활수준이 올라가고 생활여건이 변화하면서 노후를 대비해 보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넓게 퍼지고 있음.
- 다롄 소재 한국계 은행은 중국 보험사와 제휴해 개인 및 법인 고객이 자산 구매 시 자동차보험, 생명보험과 연계해 대출하는 상품을 출시함.
- 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대출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보험사가 대신 지불하는 협약을 보험사와 체결하고 대출 이자율을 낮췄다고 설명함.
- 은행 관계자는 차량 구입 시 자동차보험은 반드시 가입하고 건물 등 자산을 구입할 경우에도 재산보험을 가입하는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험사와 연계한 상품을 출시해 대출 연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임.


ㅇ 외국계 금융∙보험사의 중국 시장 기회 확대
- 기존 외국계 보험사에 온전히 개방하지 않았던 보험 시장에서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승인을 얻어 독자법인을 설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
- 중국의 대외개방 정책의 흐름과 시장변화에 따라 외국계 금융∙보험사의 사업영역이 전정만리(前程萬里: 앞길이 만 리이다. 전도가 매우 유망한 것)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p31~)는 코트라에서 발표해 주었다.


2019.6.1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보험업의성장가능성(190415, 코트라p31).pdf



중국보험업의성장가능성(190415, 코트라p31).pdf
1.31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