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기 회복과 이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확대로 2017년 우리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이 64.5%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 3년간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 평균치(37.8%)보다 1.7배 높은 수치이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무역협회>에서 발표해 주었다.
수출의 산업연관 효과를 보면, 지난해 생산유발도(총수출액 대비 생산 유발액(배수))는 2.04로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으며, 수출의 부가가치율(총수출액 대비 부가가치유발액 비중)은 55.1%로 전년대비 0.8%p 하락했다. 반면 수출의 수입 유발률(총수출액 대비 수입유발액 비중)은 44.1%로 전년대비 0.7%p 상승했다.
한편 2017년 수출의 취업유발인원은 447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취업유발인원은 전년대비 40만 명 정도 늘어나면서 2015년(전년대비 약 8만 명 증가), 2016년(약 11만 명 감소)에 비해 일자리 창출 규모가 확대됐다. 전체 취업자 중 수출로 인해 유발된 취업인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로 나타나 전년대비 1.3%p 상승했다. 다만, 수출 1백만 달러 당 취업유발인원은 2016년 8.22명에서 2017년 7.79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2018년에 우리 수출이 보호무역주의, 환율 및 유가 불확실성 등과 같은 대외 무역환경에 좌우되지 않고 불요불굴(不撓不屈: 구부러지지도 굽히지도 않음. 즉 어떤 어려움에도 결코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꿋꿋이 견디어 나가는 모습)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대응 방안 모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① 벤처기업과 신산업을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적극 활용, ② 특정 산업 및 미·중에 편중됐던 수출구조의 다변화, ③ 수출품목의 고부가가치화, ④ 고용유발 효과가 큰 소비재의 수출 증대 및 제조·서비스 융합 전략 등이 요구된다.
후한(後漢) 초기의 역사가 반고(班固)가 지은, 기년체 역사서 《한서(漢書)》에 나오는 말로, 반고가 《한서》에서 왕상(王商)에 대해 “왕상의 사람 됨됨이는 질박하고 성격은 불요불굴하였기 때문에 오히려 주위 사람들로부터 원한을 사게 되었다.”에서 유래한다. |
2018.3.21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수출의 우리 경제에 대한 기여와 시사점(180220, 무역협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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