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대일로 프로젝트는 '14.12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3대 국가발전 전략으로
격상, '16.3월 양회에서 '13.5규획(13차 5개년 경제개발규획, 2016~2020년)'
기간의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일대일로에 대한 중국정부의 강력한 정책 의지로 중국과 일대일로 관련국간 경제
협력이 가속화되고 중국의 일대일로 관련 건설수주(EPC)도 급증하고 있다. 중국기업의 일대일로 관련 EPC 계약 금액은 '16년 1,260.3억 달러(전년 대비 36% 증가)로 전체 해외 EPC 계약 금액의 51.6% 차지, '17.1~10월 1,020.7억 달러로 전체의
55.4% 차지하고 있다.
투자 우선 지역은 경영환경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러시아의 LNG, 동유럽의 교통인프라, 남부 아시아의 발전소, 동남아의 산업단지 사업 등이 비교적 유망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큰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과 국가신용 리스크가 큰 미얀마, 벨로루시 등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기존 중국 정책성 은행과 국유은행의 일대일로 전용 대출뿐만 아니라, 중앙 및 지방정부 차원의 전용펀드 설립, AIIB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자금지원이 잇따르고 있다. 따라서 한국 금융기관은 개발금융 경험을 토대로 수어지교(水魚之交: 매우 친밀하게 사귀어 떨어질 수 없는 사이)의 자세로 중국 금융기관 및 AIIB와의 일대일로 관련국 공동 진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KDB미래전략연구소>에서 발표해 주었다.
원래 물과 고기의 사귐이란 뜻으로, 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잠시도 살 수 없는 것과 같은 관계에 비유한 말이다. 어수지친(魚水之親)이라고도 하는데, 부부 사이나 남녀가 매우 사랑하는 것을 어수지락(魚水之樂)이라고도 한다. |
2018.4.5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일대일로추진현황및시사점(180208, kdb미래전략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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