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및 실물경제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민영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채권 디폴트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최근 중국당국은 민영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 중국인민은행, 위안화 기준환율 결정시 역주기 요소 도입(2018/08/24)
중국인민은행은 최근 달러화 강세와 미중 무역분쟁 등의 영향으로 위안화 환율의 단일방향으로의 변동폭이 확대됨에 따라 8월부터 위안화 기준환율 결정시 역주기 요소(counter-cyclical factor)를 도입했다고 밝힘
◯ 중국인민은행, 상업은행 지급준비율 인하(2018/10/07)
중국인민은행은 10월 15일부터 상업은행 지급준비율을 100bp 인하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따라서 대형 및 중소형 상업은행의 지준율은 각각 14.5%, 12.5%로 인하
◯ 인터넷 금융 자금 세탁 방지법 발표(2018/10/10)
인터넷 금융 분야의 리스크를 방지하고 인터넷 금융업의 자금 세탁 방지 및 반테러 금융 업무를 규범화하기 위해 중국인민은행,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인터넷 금융기업의 자금세탁 방지와 반테러 금융관리방법(시범실시)」을 발표
◯ 중국과 일본, 2,000억위안 규모의 통화스왑 체결(2018/10/26)
중일 통화스왑은 2013년 완료된 이후 5년만에 부활하였으며, 3년 만기, 2,000억위안(300억달러) 규모로 체결
• 또한 양국 중앙은행은 위안화 청산은행을 일본에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중국은행의 도쿄지점을 일본 위안화 업무 청산은행으로 지정
• 중국인민은행은 “일본 위안화 청산은행의 설치는 중일 양국 기업과 금융기관의 위안화를 사용한 국경간 거래에 유리하여 양국 무역과 투자 편리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중국당국의 민영기업 지원조치로 인해 향후 민영기업의 자금조달 환경에 갈이천정(渴而穿井:목이 말라야 우물을 판다는 뜻의 사자성어 )으로서 민영기업의 디폴트 리스크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자본시장연구원>에서 발표해 주었다.
목이 말라야만 그제서야 우물을 판다는 뜻으로 자신에게 닥쳐오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무심하다가도 막상 급한 일이 발생하거나 필요한 일이 생기면 스스로 나서 해결하게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2018.12.18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민영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 정책(181201, 자본시장연구원).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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