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국경제 동향 및 2019년 전망 & 오매불망(寤寐不忘)

□ '18년 중국경제는 내수부진과 수출여건 악화로 인해 성장세가 둔화
○ 3분기까지 경제성장률은 투자와 소비의 동반 부진으로 인해 6.7%로 둔화된
가운데, '18년 중국경제는 약 6.6% 성장 전망
- ‘18년 성장률 : 1분기 6.8% → 2분기 6.7% → 3분기 6.5% → 4분기(전망) 6.5%

○ 기업의 순익증가율이 둔화(7월 17.1%→8월 16.2%→9월 14.7%)되고 있는 가운데, 민영기업의 경영상황이 빠르게 악화

 

□ 주식 및 외환시장은 경기둔화, 신용환경 악화, 중미 무역갈등 등 대내외 악재
속에 변동폭 확대
○ 11.14일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연초대비 21.4% 하락함에 따라, 민영상장사의
주식담보대출 리스크가 최대 금융리스크로 부각
* 중국 민영상장사들은 대부분 대주주의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 은행, 신탁 등으로부터 자금 차입
○ 달러 대 위안화 환율은 10월말 6.97를 돌파하여 연중 저점 대비 11% 평가절하

 

□ '19년 중국경제는 오매불망(寤寐不忘: '자나 깨나 잊지 못하다'라는 뜻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여 잠 못 들거나 근심 또는 생각이 많아 잠 못 드는 것을 비유)으로 6.4%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증가

 

○ 중국경제는 '19년 중반 저점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년 국제유가 상승분이
국내물가에 반영되는 3분기에 인플레이션율도 정점(3%)에 달할 전망
○ 내수부진이 심화되는 가운데 인프라 투자가 주요 경기부양책으로 부상

○ 수출은 中美무역갈등 영향 가시화 및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해 증가율이 3%
대로 낮아지고, 무역흑자가 지속 감소함에 따라 경상수지 적자 전환 전망
○ 위안화 대폭 평가절하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연중 6.8~7.2 구간에서 변동 전망
 

○ '안정적인 성장' 기조 하에 지방정부 채권발행 쿼터 증액, 세금감면, 부동산
규제 완화 등 경기부양책 실행 및 3~4차례 지준율 인하(150~200bp) 전망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KDB미래전략연구실>에서 발표해 주었다.

 

*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가족 여려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관저〉는 《시경(詩經)》의 첫머리에 실려 있는 시이다. 모두 3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제2장은 다음과 같다.   "들쭉날쭉 행채풀, 여기저기 구하고, 아리따운 아가씨, 자나 깨나 찾네. 구해봐도 못 구하여, 자나 깨나 생각하니, 막연하기도 하여라, 이리저리 뒤척거리네(參差荇菜, 左右流之, 窈窕淑女, 寤寐求之. 求之不得, 寤寐思服, 悠哉悠哉, 輾轉反側)."   군자(君子)와 요조숙녀(窈窕淑女), 곧 남녀간의 사랑을 아름답게 노래하고 있는 이 시에 대하여 공자(孔子)는 "화락하되 음란하지 않고, 슬퍼하되 정도를 넘지 않았다(樂而不淫, 哀而不傷)"라고 평하였다.   이 시에서 유래하여 오매불망은 뒷구절의 전전반측(輾轉反側)과 함께 원래는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여 잠 못 들고 뒤척이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로 사용되다가 나중에는 근심이나 생각이 많아 잠 못 드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이게 되었다.

 

 

2019.1.2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2018년중국경제동향및2019년전망(181213, kdb미래전략연구소).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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