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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하라" 중국 새해 첫 지준율 인하 단행 & 여리박빙(如履薄氷)

아판티(阿凡提) 2019. 3. 4. 05:15

중국이 오는 1.15일부터 지급준비율 인하를 단행해했다. 최근 미·중 무역전쟁으로 경기 하강 압력이 커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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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5, 25일 두 차례에 걸쳐 은행의 지준율을 각각 0.5% 포인트(P), 모두 1%P 내린다고 발표했다고 중국 국영중앙(CC)TV가 보도했다.

지준율이란 금융기관이 예금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예치하는 지급준비금 비율이다. 지준율이 낮아지면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할 돈이 줄어들기 때문에 그만큼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효과가 난다.

열흘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지준율을 인하하기로 한 것은 춘제 연휴 전 시중 유동성 상황과 위안화 환율 안정을 고려한 것이라고 인민은행은 설명했다.



이는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의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진데 대응하기 위함 이다실제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49.4로 경기 위축을 뜻하는 여리박빙(如履薄氷: 엷은 얼음 위를 걷는 것과 같음)의 50선 밑으로 떨어진 데 이어, 전날 경제 매체 차이신이 발표한 12월 민간 제조업 PMI 49.7에 그쳤다. 두 지표가 50선 을 하회한 것은 각각 29개월과 19개월 만이다. 중국 사회과학원은 올해 경제 성장률이 6.3%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아주경제>의 기사내용을 옮겨온 것이다.


2019.3.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중국 새해 첫 지준율 인하 단행(190108, 아주경제).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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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새해 첫 지준율 인하 단행(190108, 아주경제).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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