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흥국 경제에 경고등이 울리고 있어 우리경제에 대한 파급효과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0일 발표한 '신흥국 경제의 함정(TRAPS)을 경계하자!' 보고서에서 "글로벌 성장둔화 우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신흥국을 둘러싼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향후 부정적 리스크 요인들의 국내 파급영향 최소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흥국 경제는 5대 리스크에 직면하고 있다. ▲G2 무역마찰 속 중국 경기둔화 ▲금융 불안 가속화 ▲부채 리스크 확대 ▲원자재 가격 불안정 ▲대내외 건전성 악화 등이 다섯가지 위기 요인이다.
무역분쟁의 여파로 세계 교역 성장세는 정체될 것으로 예상됐다. 세계 교역 비중이 높은 중국의 경기가 둔화되면서, 중국경제 의존도가 높은 신흥국들도 경제성장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다.
보고서는 이같은 리스크에 대비해 "실물 및 금융시장의 금격한 변동성에 대비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내외수 균형 성장을 통해 대외리스크에 강한 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며 "경제 펀더멘털 강화를 통해 여리박빙(如履薄氷: 엷은 얼음 위를 걷는 것과 같음)의 신흥국 경기 불안 확대가 경기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정적 기초체력 유지가 필요하다"고 했다.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기사내용은 <현대경제연구원>의 발표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당연히 아슬아슬한 상황을 표현한 것입니다. 리(履)는 ‘신발, 밟다’와 같은 뜻을 갖는데요, 신을 신고 밟는다는 뜻이 전이되어 ‘경험하다, 겪다’라는 뜻도 갖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의 경력을 상세히 기록한 서류를 이력서(履歷書)라고 하지요. |
2019.7.3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통화가치 하락 등 신흥국 경고음에 귀 기울여야(190213, 현대경제연구원).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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