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熊&기타국 이해하기/한국 정치,경제,금융

한국 금융산업 성장이 더딘 이유

아판티(阿凡提) 2011. 11. 14. 05:20

한국 금융산업 성장이 더디고 금융분야 글로벌 플레이어가 없는 이유에 대해 루벤스타인 칼라일 회장은 다음과 같이 얘기했죠.

1. 한국의 경제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2. 한국 금융회사들의 활동이 한국 안에 집중돼 있으며,

3. 한국 금융회사에서 일하는 외국인이 너무 적다.

4. 중국과 일본이라는 경제규모가 큰 두 국가 사이에서 독자적으로 금융업을 발전시키기가 쉽지 않다.

5. 지난 50년간 집중적으로 금융업을 키운 홍콩과 싱가폴에는 영어 능통자가 많은은 점이 한국과 크게 차이가 난다.

 

한국을 포함해 경제규모가 8~15위 권에서는 세계적 금융회사가 나오기 어려운 만큼 세계 5~6위 권에 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루벤스타인의 지적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 금융회사들의 활동이 국내에만 머문다는 점, 금융권의 외국인이 적다는 점, 금융권의 세계 공용어인 영어 능통자가 적다는 점 등은 공감이 가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미흡한 부분이 해소될 때 우리가 꿈꾸고 있는 '아시아금융허브' 구축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2011.11.14일

아판티와 함께하는 중국금융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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