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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제19기 4중전회(四中全会) 회의 결과 및 평가 & 태두(泰斗)

아판티(阿凡提) 2019. 12. 16. 05:02

□ 회의 명칭 : 중국 공산당 제19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中国共产党第十九届中央委员会第四次全体会议)


□ 회의소집 및 개최일자 :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中央政治局)은 10.24일 제19기
4중전회를 10.28~31일중 북경에서 개최하기로 결정
ㅇ 중국공산당당헌(中国共产党章程)에 의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는
중앙정치국이 소집(매년 최소 1회 이상)하며, 중앙정치국은 전체회의에 업무 보고를 실시하고 중앙위원회의 감독을 받음


□ 참석자 :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 202명 및 후보위원 169명 등


□ 주요 의결사항
① 중앙정치국이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 제출한 업무보고서 검토 및 승인
② 중국특색 사회주의제도 연구 및 발전방안(研究坚持和完善中国特色社会主义制度),
-국가 통치체계*(国家治理体系)와 통치역량**(国家治理能力) 증진 및 현대화***와
관련된 중요 문제(推进国家治理体系和治理能力现代化若干重大问题) 심의 의결


언론 평가
(시진핑 주석 체제의 공고화)
-금번 4중전회에서 당 중심의 국가통치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현대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태두(泰斗: 태산과 북두칠성이라는 뜻으로, 모든 사람들이 존경하는 뛰어난 인물을 비유)로서 시진핑 주석 체제가 더욱 공고화된 것으로 평가
-공식 보도자료(四次全体会议公报)에서는 시진핑 주석을 중심하는 당 중앙과 긴밀히 단결하여 중국특색 사회주의를 견지하고 중국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


회의 개최전 홍콩 언론(明報) 등에서는 상무위원 수가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고, 시 주석의 후계자로 거론돼 오던 천민얼(陳敏爾) 충칭시 당 서기와 후춘화(胡春華)가 신임 상무위원으로 임명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시 주석 후계구도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상무위원에도 변화가 없었음


위 내용을 설명하는 아래 첨부자료는 <한국은행>에서 발표해 주었다.



《당서()》 〈한유전()〉의 찬()에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당나라가 일어난 이래 한유는 육경()의 문장으로 여러 학자들의 스승이 되었다. 그가 죽은 뒤에도 그의 학설이 천하에 떨쳤으므로 학자들은 그를 '태산북두()'처럼 우러러보았다."


여기서 '태산'은 글자상으로는 큰 산이라는 뜻이지만 중국에서는 오악()의 하나로서 성산()으로 우러러보는 산이다. '북두'는 북두칠성을 가리키는데, 북두칠성이 모든 별의 중심적인 존재로 받들어지고 있는 데서 '북두'라는 말 자체도 뛰어난 인물을 비유할 때 사용한다. 오늘날 이 말은 '태두()', '산두()'라는 약칭으로 통용되며, 특히 학술적 업적이 뛰어난 학자를 가리키는 데 쓰인다.



2019.12.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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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제19기 4중전회(四中全会 ) 회의 결과 및 평가(191108, 한국은행).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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